한국이 인질잡힌 것에 대한 분노를 미국에 돌리고 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게 열불 터지는 게 많아 기어코 씁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7/08/02/AR2007080201359.html


일단 기사는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쓰여져 있긴 하지만 부분 부분 한국이 미국에 적개심을 보이고 있다는게 드러나 있군요. (한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하며 미국으로 부터 얻은게 있는지 계속 의문을 품고있으며, 반미는 한국 정치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등) 현재 부시의 정책을 비난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2년도의 여중생 2명의 죽음까지 끄집어 내고 노정권이 이에 플러스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역시 한국에 부정적 시각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에 탈레반 수감자들을 풀어주라며 호소하고, 잡힌게 미국인이었다면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을 거라는 비난을 보면 정말 찝찝합니다. 분명 좋은 의도로 갔던 봉사자들은 아닌 것 같고… 갑자기 답답해지는 군요. 심지어 어느 정치가는 노무현 대통령 친척이 잡혔다면 지금처럼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았을 거라며 대통령보고 직접 아프간에 가라고 했다죠... 하하하. 그들은 이 발언을 외국에서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까요? 정말 진심인지 아님 권력욕에 눈이 먼건지... 스스로는 일은 확실하게 배짱있게 처리하는게 당연하다며 오만 아집에 가득차 폼잡고 있겠지.

할 일 다한 정부에 욕은 못하겠으니 '애초에 왜 미국의 전쟁에 휘말려 들었는가'하는 정말 기가막힌 변명을 내세워 비난의 타겟을 미국에 돌리는 것 같은… 그런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by new_type | 2007/08/03 14:40 | 2. 시 사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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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Evoir at 2007/08/03 20:17
솔직히 답답한건 사실이네요~ 그들은 왜 아프간에 갔을까?
선교가 범법행위인 나라에 봉사활동인양 선교하러 가다니... 분명 가기 전에도 기사가 한번나와서 욕먹었다 하던데...
Commented by REvoir at 2007/08/03 20:19
아! 주인장님 이제 환상수호전 공략 사이트 패쇄하시는건가요??
공략을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요새 환상수호전 못 해서 공략집 보면서 위안을 달래고 있는데.
Commented by new_type at 2007/08/04 16:38
잠시 기다려주세요. 조만간 재게할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휴휴휴휴휴 at 2007/08/20 17:31
주인장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ㅎㅎ
환수 공략 사이트... 8월달엔 열지 않을 생각 이신가요?
Commented by new_type at 2007/09/21 10:12
휴휴휴// 결재 카드 문제 때문에 잠시 지체했다가 시험치고 뭐한다고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오늘 복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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